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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대

YMCA는 모든 인류가 존엄하며,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믿으며, 현대세계에서 순수한 국내 문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YMCA는 세계시민 조직으로서 모든 인류가 존엄하며,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믿으며, 현대세계에서 순수한 국내 문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과 감수성을 가지고 생명과 정의룰 바탕으로 한 평화적 공존을 위해 국제사회와 상호 연대하고 협력하고자 합니다. 특히, YMCA의 국제 연대와 협력은 강대국이 현상유지적 질서 조정이 아닌 세계 시민들 사이의 관계이며, 시민들의 역량 및 권한 강화가 그 핵심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YMCA는 세계 분쟁 및 빈곤 지역의 시민들과의 연대와 지원협력, 세계평화대회 등을 통한 시민 중심의 세계 평화 운동가 네트워크 활성화, 세계시민교육과 청년 중장기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있는 인력 양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명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 관련 NCCK 국제위원회 긴급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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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MCA연맹 댓글 0건 조회 1,937회 작성일 23-10-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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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 관련 NCCK 국제위원회 긴급 [성명]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땅의 모든 폭력과
군사적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금 이 순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서 발생하고 있는 모든 폭력과 군사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끝이 보이지 않는 갈등과 분열의 땅에서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모든 희생자들과 깊은 비탄 속에 있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땅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미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1천 900여명에 이르며 사상자는 7천여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더 이상 무장 단체 간의 갈등이 고조될 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지역민들 모두에게 초래될 비극적인 결과는 필연적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해당 지역의 국적과 민족, 종교와 신앙을 넘어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는 군사적 도발과 살상행위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내 군사적 도발은 당사국을 비롯해 복잡한 지정학적 관계에 있는 국가들 간 분쟁으로 심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는 곧 세계 평화에 심대한 위협을 일으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양 지역의 정치지도자들은 지금 당장 무력충돌을 중단하고 즉각 대화에 나서야 하며 국제사회 또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의 본질을 선명하게 파악하여 시급히 조치해야 할 것입니다.
평화의 길에 전쟁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수많은 희생자를 낳는 살상과 해소될 수 없는 갈등과 반목, 증오를 양산하는 것은 죽음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악순환을 낳을 뿐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과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전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 정의로운 평화가 임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애타는 심정으로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자비한 폭력이 난무하는 분쟁의 땅에서 인간의 존엄과 기본적인 권리마저 상실되어버린 채 고난의 시간을 걷고 있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사람들을 기억하며, 지금 즉시 해당 지역의 모든 무력충돌과 군사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계속해서 각 지역 곳곳에서 평화를 위해 일하는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과 에큐메니칼 공동체 그리고 국제사회와 더불어 모든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하나님나라의 가치와 인도주의에 기반한 모든 국제적 정당성에 비추어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의 사도로서 우리의 사명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평화의 영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땅에 속히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라,
평화의 하나님이십니다.(고전 14:33)”
2023년 10월 1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강연홍 목사
총무 김종생 목사
국제위원장 박원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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